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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한강에 독도가 있다?! ; 한강 하구에 갑자기 생긴 독도, 무슨 일이지?

by 노란카 2024.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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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포시 걸포동에 한강 하구가 흐릅니다. 이 곳에 작은 무인도가 있는데, 최근 이곳의 공식 명칭이 '독도(獨島)'로 지정됐습니다. 김포시가 2024년 5월 27일 발표했어요.

한강 하구 형제섬, '독도'로 명칭 변경

 

1. 한강 '독도' 명칭 지정

한강 하구에는 '형제섬'이라는 지명이 있습니다. 포털사이트 등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 사진에서처럼 일산대교에서 서울 방향으로 형제섬이 있어요.

 

이 곳의 지명에 변경이 생겼습니다. 바로 독도로 바뀐겁니다.

 

김포시는 이 무인도의 명칭을 '독도'로 변경 지정 하기 위해 시 지명위원회와 경기도 지명위원회의 심의를 거쳤습니다. 

 

최근 국토지리정보원의 고시 절차도 마무리되었다고 김포시가 밝혔고요.

 

이에 따라 앞으로 한강 하구에  '독도'라는 이름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았습니다. 국토지리정보원의 국토정보맵 등에도 국가지도에 반영될 예정입니다.

 

 

2. 역사적 배경

김포시는 지난해 한강 하류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이 과정에서 이 섬의 고유 명칭이 동해 천연기념물 '독도'와 한자까지 동일하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명칭 지정 절차를 밟기 시작했지요.

 

김포시는 여러 역사적 사료에서 확인했습니다. 조선 후기에 제작된 해동지도, 여지도, 조선지도, 지승, 광여도, 김포군읍지급지도성책 등에도 섬 이름이 독도로 표기된 사실이 확인되기도 했습니다.

 

1910년 발간된 금릉군지의 김포 8경에도 가현산 낙조, 영사정 보름달 등과 함께 독도의 갈꽃(갈대꽃)이 포함되어 있다.

 

 

3. 현재 상태

과거에는 이 무인도가 무인도는 아니었다고 합니다.

 

일산대교 하부에 있는 독도에는 과거 김포 감암포와 고양 이산포를 잇는 나루터와 농가 40호가 있었다고 해요.

 

그러다 1925년 을축년 대홍수로 마을 사람들이 육지로 떠난 뒤 아무도 살지 않고 있습니다.

 

당시 유실된 육지 제방을 보수하려고 독도를 채석장으로 사용하면서 섬의 규모도 작아진 상태입니다.

 

현재 이 섬은 2개로 나눠진 것처럼 보이며, 그래서 형제섬이라고 이름이 붙은 거 같아요. 위성지도에는 형제섬이라는 이름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4. 포털사이트 반영

김포시는 네이버, 다음, 구글 등 포털사이트에 형제섬이라고 표기된 섬의 명칭을 독도로 등록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조만간 많은 사람들이 독도의 이름을 알게 될 것 같네요. 이 포스팅을 먼저 보시는 분들은 놀라지 말고, 어디가서 상식 많은 척 아는 척 해보세요~

 

결론

김포시 걸포동 한강 하구의 무인도가 역사적 문헌과 최근의 고시 절차를 통해 '독도'로 공식 명칭이 지정되었다. 이를 통해 국가지도와 주요 포털사이트에 해당 명칭이 반영되었으며, 향후 지역 활성화와 역사적 정체성 확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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