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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마라탕면 이어 마라샹궈 컵라면 출시!

by 노란카 2024.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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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오뚜기와 농심 간의 치열한 마라샹궈 라면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마라 열풍이 지속되면서 오뚜기는 라면 브랜드 ‘마슐랭’의 새로운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마슐랭 마라샹궈'는 중국 사천 지방의 대표적인 요리인 마라샹궈를 컵라면 형태로 만든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오뚜기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마슐랭 마라샹궈’의 품목제조보고를 마쳤으며, 이는 제품 출시가 임박했음을 의미한다. 식품위생법에 따르면 품목제조보고는 제품 생산 시작 전이나 생산 시작 후 7일 이내에 관청에 제출해야 하며, 이는 제품이 곧 시장에 출시될 준비가 되었다는 것을 나타낸다.

 

‘마슐랭 마라샹궈’는 오뚜기의 짜장라면 브랜드 ‘짜슐랭’의 뒤를 잇는 마라 맛 라면 브랜드 ‘마슐랭’의 두 번째 제품이다. 앞서 오뚜기는 마슐랭 브랜드로 ‘마슐랭 마라탕면’을 선보였으며, 이는 2단계 맵기의 얼얼하고 매콤한 마라탕 라면으로, 푸주와 두부피를 넣어 전문점의 맛을 재현한 제품이었다.

이번 마라샹궈 라면 출시는 마라가 식품 트렌드로 자리잡은 배경이 크다. 국내 마라 전문점 수는 수백 개에 달하며, 탕화쿵푸마라탕, 소림마라, 라홍방 마라탕 등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이에 맞서 농심은 2024년 6월 17일 ‘마라샹구리 큰사발면’을 출시하며 경쟁에 합류했다. 농심의 ‘마라샹구리’는 대중적 입맛을 고려해 산초 베이스의 알싸한 마라향과 목이버섯, 청경채를 넣어 시각적 완성도와 식감을 동시에 살린 제품이다.

 

오뚜기의 '마슐랭 마라샹궈'는 고기, 두부피, 청경채 등 7가지 건더기를 넣어 전문점 수준의 맛을 구현했다. 2단계 맵기의 마라샹궈로, 동봉된 '얼얼마라유'를 첨가해 맵기를 조절할 수 있다. 오뚜기는 이번 신제품을 자사 온라인 쇼핑몰인 오뚜기몰에서 먼저 판매를 시작하고, 내달 초부터는 전국 편의점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마라 열풍 속에서 마라탕면과 마라샹궈를 연이어 출시하며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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